최신기사
서울시, 환경작품공모전에 시각장애학생 입상
뉴스종합| 2014-08-07 08:45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국제 환경수도 서울’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19회 서울환경작품공모전 수상작 74점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사진, 포스터, 일러스트레이션, UCC 등 4개 부문에 접수된 494개 작품을 심사한 결과 74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내년 4월 서울에서 열리는 이클레이(ICLEI) 세계환경총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스터 부문 초등학생부 수상자 중에는 시각장애인인 충주성모학교 허유리, 김예은 학생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두 학생은 ‘반딧불이가 살 수 있는 맑은 환경’, ‘태양에너지를 모으면 밤에도 밝아요’란 제목의 작품을 각각 제출했다.

포스터 부문 중학생부 대상에는 충남 신정중학교 서태희 학생의 ‘열심히 달리자(에코마일리지 참여)’가, 고등학생부에는 서울 잠실여고 신승주 학생의 ‘에너지 자립도시 서울’이 뽑혔다.

UCC 부문 대상은 이화여대 안서형, 최정아 학생이 제작한 ‘집단 명예훼손 사건, 원고 승소’가, 일러스트레이션 부문 대상은 성공회대 김정음 학생의 ‘에코 운동회’가 차지했다.

사진 일반 부문 대상은 신은주 씨의 ‘노을 속 자전거’, 학생부 대상은 서울진선여중 임예원 학생의 ‘양재천 거리에서’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12일까지 홈페이지(wow.seoul.go.kr)에서 볼 수 있다. 시상식은 에너지의 날인 22일 서울시청에서 열린다.

ipen@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