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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기 시민정원사’ 70명 배출…8일 수료식 개최
뉴스종합| 2014-08-07 09:20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서울시 ‘1기 시민정원사’ 70명이 14주간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오는 8일 수료식을 연다.

서울시는 식물과 정원에 관심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1기 시민정원사 교육과정을 운영한 결과 7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서울정원사학교로 지정된 서울시립대, 서울대, 삼육대 등에서 식물과 정원에 대한 이론 및 실습교육 14강을 이수했다.

수료식은 8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열린다. 수료생들은 졸업 작품으로 ‘한평 정원만들기’를 제작해 신청사 1층 로비에 전시할 예정이다. 한평 정원만들기는 꽃시장에서 구입한 꽃과 나무를 화분에 옮겨 심어 작은 실내 정원을 만드는 작업이다.

서울시는 이번 교육과정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거쳐 다음달부터 2기 시민정원사 이론ㆍ실습과정을 개설할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정원사 교육과정을 통해 식물과 정원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다”면서 “시민들의 녹화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녹색문화가 일상 속에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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