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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아마존’ 이용 많고 ‘아이허브’ 만족도 높아
뉴스종합| 2014-08-17 13:58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해외직구(직접구매)족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온라인몰은 아마존, 만족도가 가장 높은 곳은 아이허브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해외직구 이용자 1000 명에게 해외 온라인 쇼핑몰·배송대행 사이트ㆍ구매대행 사이트에 대한 이용률과 만족도를 설문한 결과, 해외 온라인 쇼핑몰중 건강보조식품 등을 판매하는 미국의 아이허브의 만족도가 5점 만점에 4.23점으로 가장 높았다고 7일 밝혔다.

이어 아마존(3.70점), 샵밥(3.66점), 라쿠텐(3.63점), 아마존재팬(3.61점), 드럭스토어(3.58점), 이베이(3.57점) 등 순이었다.

해외 온라인몰 중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은 아마존(55.9%)이었고 다음으로 이베이(38.2%), 아이허브(36.8%), 샵밥(8.9%), 6PM(5.5%) 등이 뒤를 이었다.

해외 배송대행 사이트는 주로 몰테일(36.2%), 위메프박스(15.8%), 뉴욕걸즈(6.5%), 아이포터(4.3%), 오마이집(3.9%)을 이용했으며, 만족도는 몰테일(3.50점), 위메프박스와 뉴욕걸즈(각각 3.46점) 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구매대행 사이트는 주로 옥션 이베이(31.3%), G마켓 이베이(26.7%), 위즈위드(24.9%) 등을 사용했고, 만족도는 캔아이쇼(3.56점), 위즈위드(3.45점), 엔조이뉴욕(3.38점) 등의 순으로 높았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스마트컨슈머(www.smartconsumer.go.kr)에 게재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안전한 해외직구 이용을 위해 해외 온라인 사이트 및 배송ㆍ구매대행 업체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소비자가 주로 이용하는 해외직구 관련 사이트의 선택·비교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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