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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다리 독나방 주의 “앞발에 노란 무늬…사람 피부와 접촉하면?”
뉴스종합| 2014-08-08 06:51
[헤럴드경제]‘황다리 독나방 주의’가 요구된다.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준석)이 휴가철을 맞아 산과 계곡을 찾는 행락객들에게 황다리독나방 접촉 주의령을 내렸다.

7일 북부청에 따르면 황다리독나방은 층층나무를 제외한 다른 나무에는 피해를 주지 않지만 주로 여름철에 성충이 돼 활동하기 때문에 반팔이나 반바지를 주로 입는 여름철 피부와 접촉하면 알레르기를 유발하기에 각별한 주의해야 한다.

황다리독나방은 지난 해부터 이상고온 현상으로 인해 강원 내설악을 중심으로 번식하기 시작했으며, 특히 춘천과 홍천지역에서 주로 발견되고 있다.

이에 북부청은 지난 해부터 춘천, 홍천지역 국유림 107㏊를 대상으로 한 황다리독나방 방제사업을 벌인 바 있다.

우리나라 산간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황다리독나방은 2002년 산림피해 해충으로 지정된 나비목 독나방과의 곤충으로 생김새가 일반 나비와 비슷하지만 앞발에 노란 무늬가 있는 것이 차이점이다.

황다리 독나방 주의를 접한 누리꾼들은 “황다리 독나방 주의, 이상 고온 현상 때문이라니 걱정된다” “황다리 독나방 주의, 산 갈 때 조심해야겠다” “황다리 독나방 주의, 독나방이라니 무섭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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