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버려진 페트병 활용한 낚시 재활용 기술, 환경 창업 최우수상 선정
뉴스종합| 2014-08-08 07:24
[헤럴드경제 = 하남현 기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달 열린 환경 벤처창업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환경분야 우수 창업자를 최종 선발해 8일 시상한다고 밝혔다.

환경분야 우수 창업자를 발굴하고 이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환경 벤처창업 경진대회에는 모두 49개팀이 참가해 사업성, 기술성, 경영능력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6개팀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폐 페트병을 재활용해 낚시나 어구에 다는 양식장용 친환경 부표를 생산하는 ㈜동흥이 차지했다. 이 제품은 기존 스티로폼 소재의 양식장 부표를 대체해 해안생태계 보호는 물론 폐자원 이용을 통해 자원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굴 껍질을 이용해 음이온 수소 함유물 칼슘을 제조하는 보비씨엔이㈜와 천연 특허균주를 활용해 친환경 수질정화사업을 하는 ㈜바요가 선정됐다.

㈜알에이오의 선박사고 시 기름유출 및 침수 차단을 위한 장치, 예비창업자 최이상씨의 친환경적인 낚시용 봉돌, 예비창업팀 정재욱, 오승원씨의 실내외 대기환경정보 기반 사물인터넷은 장려상을 각각 수상한다.

최우수상에는 환경부장관 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500만원의 상금이 제공되며 중소기업청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창업리그’ 본선 진출의 기회가 부여된다. 우수상은 상금 200만원, 장여상은 상금 100만원을 각각 받게 된다.

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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