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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중계, 94마일 직구…4회까지 무안타
엔터테인먼트| 2014-08-08 12:43
[헤럴드경제]LA 다저스 류현진이 4회까지 무안타 피칭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각) LA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했다. 12승5패 평균자책점 3.39를 기록중인 류현진의 두번째 13승 도전이다.

3-0으로 앞선 4회말 류현진은 마이크 트라웃을 선두타자로 맞이했다.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6구째 바깥쪽 94마일(약 151㎞)짜리 직구로 헛스윙 삼진 아웃시켰다. 빠른 공으로 강타자 트라웃을 압도시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알버트 푸홀스에게 던진 4구째 낮은 슬라이더가 정확히 맞았지만, 3루수 후안 유리베가 껑충 뛰어 직선타로 잡아냈다. 2사 후 류현진은 조시 해밀턴을 풀카운트 접전 끝에 6구째 고속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4회까지 안타는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다. 몸에 맞는 볼 1개가 유일한 출루 허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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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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