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재해
마포구 롯데시네마, 천장 석고보드 떨어져.. 관객 200여명 대피
뉴스종합| 2014-08-10 20:58
[헤럴드경제]서울 마포구에 소재한 영화관에서 10일 건물 천장이 무너져 관객 200여명이 대피했다. 갑작스러운 폭우가 사고 원인으로 지목된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27분께 서울 마포구 서교동 롯데시네마 천장에서 석고보드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롯데시네마 2층 1관으로 들어가는 입구 쪽 복도 천장에 빗물이 고이면서 가로 200㎝, 세로 120㎝ 크기의 석고보드 1장이 떨어졌다.

이 사고로 영화를 보던 관객 205명이 대피했으나 복도에는 사람이 없어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극장에는 영화 ‘명량’이 상영 중이었으며, 영화를 보던 관람객들이 단체 환불을 요구해 혼잡이 심해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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