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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저소득가구 ‘꿈나래 통장’ 신청 접수
뉴스종합| 2014-08-11 07:51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빈곤층 가구 자녀의 교육자금을 적립토록 지원하는 2014년 ‘꿈나래 통장’가입 신청자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중구에 거주하면서 자녀교육자금 형성을 목적으로 매월 정기적인 저축을 할 의지가 있는 만14세 이하 자녀를 둔 저소득가구다.

단, 가구부채 5000만원 이상이거나 신용불량자, ‘희망플러스통장’ 및 ‘꿈나래통장’ 참여가구, ‘디딤씨앗통장’ 참여ㆍ혜택 가구 등은 제외된다.

제출서류는 가입신청서, 주민등록등본, 가구원소득신고서, 금융정보제공동의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건강보험납부확인서 등이며 필요시 임대차계약서, 자동차 보험증서 등 재산에 대한 증빙자료를 첨부하여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1차서류심사 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거주기간ㆍ가족수ㆍ가구특성ㆍ저축목적ㆍ저축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10가구(10명)을 최종 선발해 10월8일 발표한다.

3만원, 5만원, 7만원, 10만원 중 월 저축액을 선택해 3년 또는 5년간 적립하면 된다.

기초수급자에게는 본인저축액과 동일금액을, 비수급자에게는 본인저축액의 1/2금액을 시비와 민간후원금에서 지원한다. 부가적으로 금융교육, 재무컨설팅, 창업ㆍ경제교육 등도 지원한다.

지원금은 10월부터 매월 25일 저축적립통장에 자동이체하며, 임의해약 방지를 위해 서울시복지재단 명의로 개설된다. 총 적립금은 사업종료 후 일괄지급된다.

수급자의 경우 5년간 최대 1200만원(원금)+이자를 받을 수 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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