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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론 대출 자격 심사 기준, 은행마다 차이 있다
뉴스종합| 2014-08-11 10:01

햇살론 승인률 높은 곳 저축은행, 무서류로 가능여부 조회도 가능


경기불황과 고용불안, 높은 물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을 위한 서민금융 상품. 하지만 낮은 신용 등급을 이유로 대출을 거절당하는 사례를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다. 정작 급한 자금이 필요한 이들에게 까다로운 절차를 요구하고 있어,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지 못하고 고금리 신용대출을 받는 경우도 많다.

급한 자금이 필요한 서민의 입장에서 연이율 20~40%에 달하는 높은 이자를 요구하는 고금리 신용대출을 받게 되면 또 다시 금전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이는 악순환에 처하게 되는 것이다.

대표적인 서민금융 신용대출 상품에는 ‘햇살론’, ‘새희망홀씨’, ‘바꿔드림론’ 등이 있는데 이 중 가장 대표적인 서민금융 상품인 햇살론은 승인률이 높으면서 이자는 저렴한 편이다.

햇살론은 고금리 대출에 고통 받는 서민들을 위해 정부에서 보증해주는 대출 상품으로 30% 이상의 고금리를 10%대의 저금리로 대신 상환할 수 있어 실질적인 서민 구제제도라 할 수 있다.

현재 햇살론대출자격은 신용 등급이 6~10등급이거나 연소득 3천만원 이하의 자영업자와 농림어업인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다. 직장인의 경우 3개월 이상 재직자로 연소득 3000만원에서 4000만원 미만(신용 6~10등급)이거나 연소득 3000만원 미만이면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햇살론대출을 받을 수 있다.

햇살론은 금리 상한 이내에서 농협, 수협, 신협, 산림조합,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등 서민금융 회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는데, 매월 1일부로 변동되지만 10%내외를 유지한다. 취급수수료 및 중도상환 수수료는 없지만 보증상품이기 때문에 연 1%의 보증보험료가 공제된다. 상환기간은 3년 또는 5년 이내며, 상환방식은 원금균등분할방식이다.

여러 서민금융 회사 가운데 저축은행이 햇살론 승인률이 높은 곳으로 꼽히는데 이처럼 햇살론 신청자격을 갖추고 신청했음에도 대출 승인이 이뤄지지 않는 케이스가 발생하는 이유는 은행 자체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심사가 부결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각 금융회사별 대출기준과 필요한 서류 등을 사전에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햇살론 대출이 가능한 저축은행 중에는 무서류로 가능여부(한도, 금리)를 알아보는 조회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직접 고객을 찾아가는 전국 무료 출장 서비스가 이뤄지는 곳도 있다.

햇살론 정식위탁법인 홈페이지(www.moasavingbank.com)를 이용하면 햇살론 대출자격과 햇살론대출승인에 필요한 서류, 관련 절차, 햇살론대환대출 상담을 받아볼 수 있으며 인천남구주안 본점, 부천시청역지점, 분당지점, 일산지점, 수지지점, 평촌지점, 부천센터지점 등을 방문해도 된다.

햇살론 정식위탁법인 관계자는 “이틀 이내에 승인이 가능하도록 빠른 업무 진행에 각별히 노력하고 있으며 3중에 걸친 고객정보 관리를 통해 고객만족도가 높다”며 “가까운 지점을 방문하거나 무료출장서비스를 신청하면 햇살론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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