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30년간 쌓인 쓰레기산 ...중국 스자좡 논란 확산
뉴스종합| 2014-08-11 11:33
[베이징=박영서 특파원] 중국 허베이(河北)성의 성도 스자좡(石家莊)시에서 ‘발견’된 9층 높이의 ‘쓰레기 산’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스자좡시 바이푸(白佛)촌에는 높이 30m에 이르는 흉물스런 ‘쓰레기 산’이 있다. 8~9층 짜리 건물 높이에 상당하는 쓰레기 더미다. 현지 주민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30년간 방치되는 동안에 이 높이까지 쌓였다. 이 쓰레기 산으로 인해 공기는 물론 지역 상수원까지 심각하게 오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촌민위원회가 ‘쓰레기 산’ 처리를 위해 구(區) 정부와 협의에 들어갔다. 그러나 ‘쓰레기 산’ 해체에는 3000만위안(약 50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 쓰레기 산을 치우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py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