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광진구, 하반기 드림스타트 프로그램 운영
뉴스종합| 2014-08-12 07:51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자 ‘2014 하반기 드림스타트 신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드림스타트’란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아동복지 지원 사업이다.

먼저 구는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기초생활수급권자, 한부모가정, 차상위 계층 아동 등 만 7~12세 드림스타트 아동 90명을 대상으로 자양동에 위치한 광진구 드림스타트센터에서 하반기 정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재미있는 동화를 통해 아동들이 누릴 수 있는 권리에 대해 쉽게 알려주는 ‘아동권리교육’ ▷역할극을 통해 위험한 상황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성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 ▷인터넷 과다 사용의 문제점과 탈출법 등을 알려주는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등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또한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한 만큼 자녀 양육을 돕기 위해 같은 기간 총 6회에 걸쳐 드림스타트 아동 부모 60명을 대상으로 ‘자녀발달 및 양육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에서는 부모가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자기 탐색’ 시간을 갖고 올바른 자녀 훈육 방법을 알려주며 건강한 의사소통으로 자존감 높은 자녀 만드는 법을 알려주는 등 자녀를 키우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온 부모들에게 뜻 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 밖에 아동들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신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choigo@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