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가 12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주최 ‘한림미래과학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DGIST 교수진과 함께 물리, 생물, 뇌과학, 로봇공학 등 과학에 대한 ‘주제별 연구활동’과 ‘DGIST 차세대융복합연구센터 및 ETRI 대경권연구센터 견학’, ‘DGIST 조정부 체험활동’ 등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신성철 DGIST 총장이 과학캠프에 참여하는 과학영재 30명을 대상으로 ‘21세기 과학영재들의 비전과 준비’ 주제로 특강을 가져 이공계 진로 선택에 대해 조언한다.

또, 나노바이오이미징 분야 석학 DGIST 문대원 Fellow를 비롯한 KAIST, 서울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에 소속된 한림원 석학과 1대 1로 이공계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멘토와의 대화시간’도 가진다.

신성철 총장은 “주로 수도권과 대전에서 진행되던 한림미래과학캠프가 대구경북 지역에서 개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며 “DGIST는 과학영재들이 대한민국 넘어 세계 과학계를 이끌 수 있게 융복합 교육과 연구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림미래과학캠프는 한림원이 진행하는 ‘청소년과학영재사사’사업의 일환으로 250여명의 지원자 중 30명의 중ㆍ고등학생을 선발해 한림원 석학과의 1대 1 사사 기회를 제공해 과학기술분야에 대한 탐구능력을 배양시키고 우수 인재를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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