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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치료제 첫 제공…사망자 벌써 1000명 넘어 ‘공포’
뉴스종합| 2014-08-12 15:09
[헤럴드경제] 미국 제약사가 개발한 시험 단계의 에볼라 치료제 ‘지맵(Zmapp)’이 서아프리카에 처음 공급된다.

지맵을 개발한 맵바이오제약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아 나이지리아와 라이베리아 의료진에게 이번 주 내로 지맵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지금까지 지맵은 미국인 환자 2명과 스페인 환자에게만 투여됐을 뿐, 정작 에볼라가 창궐한 서아프리카에는 공급되지 않아 인종차별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기도 했다.

에볼라 치료제 첫 제공 소식에 누리꾼들은 “에볼라 치료제 첫 제공, 제발 효과 있길”, “에볼라 치료제 첫 제공, 사망자 더 늘지 않길 바란다”, “에볼라 치료제 첫 제공, 감염자 1800여명중 1000명 넘게 사망했다니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지난 9일까지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1848명으로, 이 가운데 목숨을 잃은 사람은 1013명으로 집계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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