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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윌리엄스 자살 추정, 사망 전 SNS에 남긴 글보니…
엔터테인먼트| 2014-08-12 20:22
[헤럴드경제]미국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티뷰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전세계 팬에 충격을 안겼다.

11일 (현지시각) 미국 언론은 샌프란시스코 인근 부촌인 티뷰론을 관할하는 마린 카운티 경찰국이 윌리엄스가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검시관이 사인을 질식사라고 밝혀 목을 맨 것으로 추정되나 자세한 사망 원인 등은 아직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 로빈 윌리엄스가 자신의 SNS에 남긴 마지막 글이 공개돼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로빈 윌리엄스는 자신의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 “젤다 윌리엄스 생일 축하한다! 오늘 25살이 됐지만 언제나 나의 아가인 젤다 윌리엄스 생일 축하하고 사랑한다”는 글과 함께 딸 젤다 윌리엄스(Zelda Williams)를 안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누리꾼들은 “로빈 윌리엄스 사망, 딸 젤다 윌리엄스와 모습 보니 더 마음 아파”, “로빈 윌리엄스, 훌륭한 연기 남겨줘서 고마워”, “로빈 윌리엄스, 큰 별이 졌어”, “로빈 윌리엄스, 하늘에서 행복하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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