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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절되지 않는 학교폭력…중1 학생, 중3 선배 3명에 맞아 숨져
뉴스종합| 2014-08-12 22:32
[헤럴드경제]중학교 1학년 남학생이 학교 선배 3명으로부터 구타를 당해 숨졌다.

12일 오후 3시 50분께 경남 고성군 고성읍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A(14)군 등 고성군의 한 중학교 3학년 남학생 3명이 학교 후배인 1학년 B(13)군을 폭행하던 도중 B군이 갑자기 쓰러졌다.

B군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당시 현장에 있던 A군 등 폭행가담자 3명 등 4명을 경찰서로 임의동행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가해학생들은 B군이 평소 담배를 피우는 것을 훈계하려고 주먹으로 가슴을 때렸는데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고 진술했다.

경찰조사 결과 이날 A군 등 4명이 B군을 폭행하기로 하고 3번째 학생이 때리는 도중 B군이 쓰러졌다.

경찰은 가해학생 3명을 폭행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할 예정이다.

경찰은 B군의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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