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9월 대한민국 국제관악제 개최
라이프| 2014-08-13 09:23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제5회 대한민국 국제관악제’가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다. ‘다이나믹 코리아(Dynamic Korea)-관악으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7일간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광화문 광장, 예술의전당, 올림픽공원 등에서 열린다.

9월 12일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미국 롱 비치 대학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요한 메 데이와 김응두가 지휘자로 나선다. 피바디 음대교수인 조 벅스텔러의 트럼펫 연주와 부다페스트 색소폰 콰르텟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9월 14일~17일에는 깊이가 다른 관악의 세계를 느낄 수 있는 ‘스페셜 콘서트’가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된다. 국내 전문 관악단과 해외 전문 관악단, 국제적인 대가들의 만남이기도 한 이번 연주에는 조 벅스텔러, 한국 페스티벌 윈드 오케스트라, 뉴질랜드 국립 브라스 밴드, 미국 롱비치 대학 윈드 오케스트라 등이 참여한다.


14일 공연에서는 요한 데 메이의 교향곡 4번이 국내 초연된다. 16일에는 브라스 콰이어 저먼브라스(German Brass)와 부다페스트 색소폰 콰르텟의 초청공연이 진행된다.

또 안양 평촌아트홀, 올림픽공원 수변무대,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는 국내외 음악대학 윈드 오케스트라와 동호인 윈드 오케스트라가 참여하는 관악의 한마당 ‘올 투게더 인 윈드(All Together in Wind)’가 진행된다.

18일에는 올림픽공원에서 폐막식이 진행된다. 유전식이 지휘자로 나서며, 200명 규모의 군악대 연합 및 여대연합, 600명 규모의 국민 참여 관악단ㆍ국민 참여 합창단이 공연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관람객들이 관악기를 직접 만져보며 불어볼 수 있는 악기체험을 비롯해 관악기 가로세로 낱말퀴즈, 악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공식홈페이지 (www.windban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2-516-1245)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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