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한국인교수 기내 성추행 “잠자던 옆자리女에게…”
뉴스종합| 2014-08-14 07:22
[헤럴드경제]한국인 교수가 비행기 안에서 잠자는 승객을 성추행한 혐의로 미 연방수사국(FBI)에 체포됐다.

뉴욕포스트는 13일(이하 현지시간) 지난 10일 일본 도쿄에서 출발해 뉴욕의 뉴어크 리버티 공항으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이모(47)씨가 옆자리에서 잠을 자던 여자 승객의 몸을 만지는 등 추행했다고 보도했다.

잠에서 깨어나 추행당하고 있는 것을 안 여자 승객은 그만둘 것을 요구했고 이에 이씨는 자리에서 일어나 화장실로 향했다.

여자 승객은 승무원에게 이 사실을 알렸으며 이 씨는 공항에 도착한 뒤 대기하고 있던 FBI에 의해 체포됐다.

한국의 한 사립대 교수인 이씨는 미국의 아이비리그 소속 대학교의 교환교수인 것으로 보도됐다.

이씨는 유죄가 확정되면 징역 2년에 25만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고 미국 언론들은 전했다.

한국인 교수 기내 성추행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인 교수 기내 성추행, 국제적 망신이다” “한국인 교수 기내 성추행, 배운 사람이 왜 이래” “한국인 교수 기내 성추행, 이런 사람이 교수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