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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광복 69주년 기념 보신각 타종행사 개최
뉴스종합| 2014-08-14 07:52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시는 제69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 정오 종로 보신각에서 기념 타종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타종행사는 일제 때 구국의 일념으로 독립운동을 펼친 애국지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타종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 김영종 종로구청장과 독립유공자 후손 등 12명이 참여해 3개조로 나눠 각각 11번씩 모두 33번 종을 친다.

타종 인사에는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 선수, 민족대표 33인 중 3ㆍ1운동을 주도한 손병희 선생의 손자 손윤 씨, 진도 세월호 사고 현장 자원봉사자 원주순 씨 등도 포함됐다.

타종행사에 앞서 이날 오전 11시40분부터 종루구립합창단이 광복절 노래, 선구자 등을 합창을 하고, 사단법인 참사랑봉사회는 종로구청부터 보신각까지 태극기 물결대행진을 벌이면서 시민들에게 태극기를 나눠주는 행사도 갖는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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