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2014 독서어울마당’에 참가할 지역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내달 19일 풍납동 영파여자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이번 ‘2014 독서어울마당’에선 ▷독서토론대회 ▷독서감상화 전시 ▷독서감상문 낭독 등의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꿈과 끼를 펼칠 재능 넘치는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독서토론대회 참가자는 27일까지 접수받는다.

주제는 ‘IT시대에 종이책이 필요한가?’로 고등학생에 한한다. ‘전자책 빅뱅(이용준 외)’과 ‘출판 혁신전략 아마존부터 NYT(류영호)’를 읽고 참가하면 되고, 도서 내용을 토대로 찬반토론이 펼쳐질 계획이다.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접수받는 독서감상문과 독서감상화 부문은 초ㆍ중ㆍ고등학생 모두 참가할 수 있다.

참가 가능한 책은 학교 선생님으로 구성된 도서선정위원회가 연령대에 맞게 골랐다.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은 ‘행복한 청소부’ 등 3권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은 ‘공자 아저씨네 빵가게’ 등 3권 ▷중학생은 ‘우아한 거짓말’ 외 4권 ▷고등학생은 ‘엄마를 부탁해’ 외 4권으로 해당 도서를 읽은 후, 작품을 준비해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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