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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50대 가장 퇴근길 20여일째 행방불명
뉴스종합| 2014-08-14 10:25
[헤럴드경제] 50대 가장이 퇴근길에 행방불명, 20여일째 소식이 없어 가족을 애태우고 있다.

행방이 묘연한 (51)씨 가족들은 A씨가 지난달 24일 오후 7시 58분 경남 함안군 군북면에 있는 직장에서 퇴근한 뒤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에 있는 집으로 돌아오지 않아 이튿날 함안경찰서에 실종신고를 했다.

그러나 경찰이 20여일째 수사를 하고 있지만 A씨의 행방은 오리무중이다.

퇴근 당일 A씨의 스포티지 차량이 회사 정문을 나서는 모습과 회사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가야읍 방면 함안장례식장 도로를 지나는 모습이 주변 CCTV에 찍힌 것이 마지막.

경찰은 A씨가 출·퇴근때 주로 이용하는 지방도, 국도는 물론 샛길까지 설치된 CCTV 화면을 분석했지만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했다. 회사와 가까운 남해고속도로 톨게이트 진·출입 기록도 없었다.

A씨 휴대전화는 퇴근 후 꺼져 있었고 금융거래 내역도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최근 경찰청 헬기까지 지원받아 공중수색까지 했지만 단서 확보에 실패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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