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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방한…공항 영접행사 참석 32인 누구?
뉴스종합| 2014-08-14 10:53
[헤럴드경제] 프란치스코 교황이 14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한국 땅을 밟았다.

천주교 교황방한준비위원회 허영엽 대변인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어 “한국 사회에서 위로와 치유가 필요한 평신도들도 공항 영접 행사에 참석한다”고 말했다. 이날 공항 환영식은 꽃다발 증정, 국가 연주, 의장대 사열 순으로 진행됐으며, 교황과 수행단은 10시45분쯤 차량을 이용해 숙소인 주한교황대사관으로 이동했다.

이날 공항 환영행사에 참석한 32인은 화동(2명)과 보호자(2명), 중고생(4명), 가톨릭노동청년(2명), 어르신 대표(2명), 결혼을 앞두고 세례를 받으려는 예비신자(2명)를 비롯해 세월호 유가족(4명), 새터민(2명), 필리핀과 볼리비아 출신 이주노동자(2명),범죄피해자 가족모임인 해밀(2명), 장애인(보호자 포함 2명), 시복대상자 후손(2명), 외국인 선교사(2명), 수도자 대표(2명) 등이다.

한편 16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순교자 124위 시복식에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족 6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허 대변인은 “세월호 유족 쪽에서 600명이 시복식에 참석하게 해 달라고 요청해와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환영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시복식 손꼽아 기다린다”,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22년 만에 교황 방한이라니 감격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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