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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과학고 경쟁률 4.16대1…지난해 3.0대1 대비 소폭 증가
뉴스종합| 2014-08-14 11:01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서울시교육청 산하 한성과학고등학교와 세종과학고등학교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2015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 원서 접수를 실시한 결과, 총 1248명이 지원해 평균 4.16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학교별 경쟁률은 5.04대1(한성과고), 3.25대1(세종과고)이었으며, 성별로는 남학생이 전체의 71.0%인 886명, 여학생이 29.0%인 362명이 지원했다.

한편, 사회통합대상자는 입학 정원의 20%(60명)를 선발하게 되는데, 총 106명이 지원해 1.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과학고 관계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015학년도 과학고 입학전형에서도 사교육을 유발하는 여러 요인들을 배제할 것이며, 수학ㆍ과학에 대한 관심과 열정,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학생에게 보다 폭넓은 입학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학년도 과학고 입학전형은 지난해와 같이 자기주도학습 전형으로만 이뤄지며, 서류평가 및 방문 면접, 소집 면접의 2단계 과정을 거쳐 총 300명을 선발한다.

과학고는 8월 25일~11월 5일까지 서류평가 및 방문면접을 실시해 11월 7일에 소집면접대상자를 발표한 뒤 11월 29일에 소집면접을 거쳐 12월4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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