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교황, 세월호 유가족 위로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있다”
뉴스종합| 2014-08-14 17:12
[헤럴드경제]프란치스코 교황이 서울공항 행사에 나온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4일 오전 10시 30분쯤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해 마중을 나온 박근혜 대통령의 영접을 받았다.

이날 교황은 교황 환영단에 포함된 평신도들과 인사를 나누던 중 “이들이 세월호 가족입니다”라는 소개를 받자 가족들의 손을 맞잡았다.

평신도 환영단에는 세월호 참사 유족 4명이 포함돼 있었다. 


교황은 이들에게 “세월호 참사를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희생자를 기억하고 있다”며 위로했다.

한편, 세월호 가족 10명은 15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미사 직후 교황과 비공개로 면담할 예정이다. 광화문 시복미사가 열리는 16일에도 일부 가족들이 교황을 만나고, 17일 폐막미사에는 생존 학생과 부모들이 참석한다.

네티즌들은 교황 세월호 희생자 기억하고 있다, 힘내세요“ ”교황 세월호 희생자 기억하고 있다, 큰 위로 되길“ ”교황 세월호 희생자 기억하고 있다, 마음 아프네“ ”교황 세월호 희생자 기억하고 있다, 세월호 가족들 힘내길“ ”교황 세월호 희생자 기억하고 있다, 우리도 잊지 말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