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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갈릴리수양관에 승용차 돌진, 어린이 1명 사망·부상자 무려…
뉴스종합| 2014-08-15 16:45
[헤럴드경제] 충남 공주의 한 교회수양관에 승용차가 돌진, 1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오후 1시 5분쯤 충남 공주시 정안면 한 수양관 인근 도로에서 김모(53·여) 씨가 몰던 SM7 승용차가 수양관 건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수양관 안에 있던 최모(10) 양이 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다른 12명은 큰 상처를 입었으며, 이 중에는 어린아이도 포함돼 있다. 일부 중상자는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38명도 경상을 입었으며, 공주의료원, 공주현대병원, 천안단국대병원 등으로 각각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해당 수양관에서는 교회 여름성경학교가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목격자는 “굉음을 내며 차량이 건물 안쪽을 덮쳤다”며 “어린이들이 많이 다친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공주 갈릴리수양관 승용차 돌진 소식에 누리꾼들은 “공주 교회수양관 사고, 운전미숙인가 급발진인가 무슨 일이지?”, “공주 갈릴리수양관 사고 충격적이다. 아이들한테 이 무슨 날벼락인지”, “공주 갈릴리수양관, 부디 사망자 없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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