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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알마티서 5.2 규모 지진 발생
뉴스종합| 2014-08-26 13:59
[헤럴드경제 =문영규 기자]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의 최대 도시 알마티에서 16일(현지시간) 오전 3시42분께 진도 5.2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카자흐스탄 당국 발표에 따르면 지진은 알마티 중심가에서 동쪽으로 41㎞ 떨어진 탈가르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10㎞다.

정확한 지진 피해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많은 주민이 잠에서 깰 정도로 진동은 강했다.

인구 약 150만 명인 알마티는 유라시아판과 인도판 지진대의 경계에 자리하고 있어 지진이 잦은 편이다. 지난 1911년에는 규모 9 이상의 대지진이 발생해 도시가 폐허가 되기도 했다.

/yj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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