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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날 빗속 고속도로 곳곳서 정체…오후 4시 정점 이룰듯
뉴스종합| 2014-08-17 13:01
[헤럴드경제]광복절이 낀 연휴 마지막 날이자 일요일인 17일 오전부터 고속도로 곳곳에서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귀경길(승용차·요금소 기준) 예상소요 시간은 부산→서울 5시간30분, 대전→서울 2시간20분, 광주→서울 4시간10분, 목포→서서울 4시간 50분, 대구→서울 4시간40분, 울산→서울 5시간40분, 강릉→서울 4시간30분이다.
비까지 내리면서 차량 운행속도는 점점 떨어지고 있다.

반면에 서울에서 출발하는 경우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20분, 대구 3시간30분, 목포 3시간30분, 대전 1시간30분, 광주 3시간, 울산 4시간30분, 강릉 2시간20분으로 소통이 다소 원활한 편이다.

주요 고속도로의 서울 방향은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시 현재 곳곳에서 차량이 서행 운행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입장휴게소→안성나들목 6.31㎞ 구간, 안성나들목→안성분기점 4.52㎞ 구간, 안성분기점→안성휴게소 4.41㎞ 구간 등 총 21.23㎞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10∼30㎞로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의 경우 대천나들목→대천휴게소 4.64㎞ 구간, 당진분기점→당진나들목 9.69㎞ 구간, 행담도휴게소→서평택나들목 10.05㎞ 구간 등 모두 40.66㎞ 구간에서 시속 10∼30㎞의 차량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영동고속도로에서는 횡계나들목→진부나들목 14.18㎞ 구간, 장평나들목→면온나들목 5.96㎞ 구간, 새말나들목→원주나들목 13.85㎞ 구간 등 50.56㎞ 구간에서 시속10∼30㎞의 속도를 내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총 13만대의 차량이 수도권으로 들어왔으며 29만대가 추가로 더 들어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도로 정체는 정오쯤 본격적으로 시작된 뒤 오후 4시에 가장 심할 것으로 보인다”이라며 “정체는 자정이 넘어서야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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