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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투 배운적 있다" 시진핑 발언 인터넷서 화제
뉴스종합| 2014-08-18 11:18
○…“젊은 시절 권투를 배운 적이 있다”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발언이 중국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 15일 난징(南京)의 한 체육관에서 권투훈련을 참관하면서 “나도 젊은 시절에 권투를 배운 적이 있다”며 직접 복싱자세를 취하기도 했다. 일본과의 영유권 갈등과 반부패 정책 등 대내외적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나온 시 주석의 격투 자세 시범에 누리꾼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어쩐지 ‘호랑이’(고위급 부패 관료)를 ‘파리’(하위급 부패 관료) 잡듯 때려잡더라니…”라는 반응을 나타냈고, 또 다른 누리꾼은 “첫 번째 주먹으로 부패를 때려잡고, 두 번째 주먹으로는 타국(미국) 압박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고 말했다.

문영규 기자/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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