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학교 주관 스마트 창작터 사업 선정.. 해외버전 내놓는다

여행 중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는 공간인 호텔은 여행 준비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로 꼽힌다. 호텔을 예약할 때는 가격대비 만족할 만한 서비스와 퀄리티를 갖추고 있는 곳인가를 따져야 한다. 자칫 저렴한 가격만 믿고 호텔을 예약했다간 즐거워야 할 여행이 끔찍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한 순수 국내 제작 앱이 현재 앱스토어에서 높은 순위에 랭크돼 있다. 바로 '데일리호텔 앱'이 그 주인공이다.

'데일리호텔 앱'은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이재훈, www.kpu.ac.kr)가 주관하는 '2014년 스마트창작터 사업'에 선정된 애플리케이션이다. 스마트창작터 사업은 지식서비스 분야의 아이템 창업에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사업 참가팀 '데일리'는 지난 7월 앱스토어의 주간여행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하며, 관련 분야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데일리호텔 앱'은 다른 호텔 예약서비스와 달리 당일 잔여 객실만을 판매함으로써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객실을 예약할 수 있다. 또한 호텔평가, 가격, 위치, 서비스 등을 고려해 가장 매력적인 호텔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사용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데일리 관계자는 "데일리호텔은 국내 최초로 호텔 땡처리 개념을 도입해 당일 남은 객실을 가장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다"며, "고객 평가가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는 호텔을 색출하는 등 꾸준히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데일리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어 등을 사용한 세 가지 버전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데일리호텔 앱 외국어 버전은 스마트창작터 사업 정부 지원금을 토대로 개발된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