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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앳푸드, 中 진출 교두보 마련
뉴스종합| 2014-08-18 10:28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썬앳푸드가 중국 마카오 최대 외식 기업인 퓨처브라이트 그룹과 마늘 테마 레스토랑인 ‘매드포갈릭’ 및 어퍼 다이닝(Upper dining) 한식 레스토랑 ‘비스트로서울’ 브랜드의 홍콩, 마카오 및 중국 광둥(廣東) 지역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퓨처브라이트 그룹은 향후 10년 동안 마카오,홍콩 및 중국 광둥 지역 내에 ‘매드포갈릭’ 및 ‘비스트로서울’ 각각 10개씩, 총 20개의 매장을 오픈하기로 했다.

첫매장은 오는 연말에 홍콩 또는 마카오 지역 내에 매드포갈릭으로 오픈 될 계획이다. 이미 지난 2010년 싱가포르에 첫 해외매장을 선보인 이후, 인도네시아, 필리핀에 진출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성공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는 썬앳푸드는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삼아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홍콩과 마카오는 외식 산업의 메카로 꼽히고 있으며, 중국 정부가 연내에 홍콩과 마카오, 중국 광둥성 일부 지역을 포괄하는 자유 무역 시범 지구 출범을 추진하고 있어 외식 산업이 보다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추성엽 썬앳푸드 해외영업 팀장은 “동남아 시장의 성공적인 비즈니스에 이어 중국 지역에서도 점차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한식 및 이탈리아 요리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 차별화된 메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순수 국내 브랜드인 썬앳푸드는 마카오를 비롯한 중국 지역에 전문성을 보유한 퓨처브라이트 그룹과 함께 연내 첫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중국 지역 매장 확장을 가속화해 글로벌 외식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드포갈릭은 수퍼푸드 중 하나인 마늘을 주재료로 한 이탈리안 음식과 다양한 와인 및 음료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마늘 테마 레스토랑으로 약 40여 가지의 독창적인 마늘 요리를 자랑한다. 또한 비스트로 서울은 한식요리와 다채로운 주류를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호텔급 어퍼 다이닝 한식 레스토랑으로 한국 음식의 정신인 ‘건강, 맛, 정성’이 듬뿍 담긴 맛과 영양이 뛰어난 요리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퀄리티 경영을 추구하는 썬앳푸드는 모든 요리는 주방에서 직접 조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쿠킹 온 스팟(Cooking on Spot)’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최상의 요리품질과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한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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