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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X시리즈 ‘EISA 어워드‘ 4년 연속 수상 영예
뉴스종합| 2014-08-18 11:00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올해 신제품인 전문가급 미러리스 카메라 X-T1과 후지논 XF56mmF1.2R 렌즈가 유럽영상음향협회(EISA)가 주관하는 ′EISA 어워드 2014-2015’에서 각 부문 최고 제품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후지필름은 ′EISA 어워드 2014-2015’에서 어드밴스드 콤팩트 시스템 카메라(Advanced Compact System Camera) 부문에서 X-T1이, 콤팩트 시스템 렌즈(Compact System Lens) 부문에 후지논 XF56mmF1.2R 렌즈가 최고 제품(Best Product) 상을 수상했다.

‘EISA 어워드'는 유럽의 20개국을 대표하는 50개의 영상ㆍ전문 매체들로 구성된 단체로 매년 6월 부문별로 최고의 제품을 선정하는 세계적인 시상식이다.

이번 수상으로 후지필름은 4년 연속 EISA 어워드 수상의 영예를 거머쥐게 됐다. 지난 2011년에 ‘어드밴스드 콤팩트 카메라’ 부문에 X100,2012년에 ‘프로페셔널 콤팩트 시스템 카메라’에 X-Pro1이 선정됐고 2013년에믐 X100 후속작 X100S가 동일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은 바 있다.


미러리스 카메라 X-T1은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지난 2월에 출시된 이후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디자인면에서 상판에 5개의 직관적인 아날로그 다이얼을 배치해 클래식한 느낌을 주면서도 최상의 이미지 퀄리티를 구현한다는 점을 선정이유로 꼽았다. 또 고화질을 구현하는 APS-C 사이즈 X-Trans CMOS Ⅱ 센서, 세계 최대 0.77배율 전자식 뷰파인더, 0.08초의 정확한 AF(오토포커스), 와이파이(Wi-fi)를 활용한 리모트 슈팅 컨트롤 기능, 생활방수 지원 등의 강력한 성능이 두루 좋은 점수를 받았다.

후지필름은 이와 함께 독보적인 렌즈 기술력을 입증하게 됐다. 이번에 미러리스 렌즈 부문에서 수상한 후지논 XF56mmF1.2R 렌즈는 인물사진에 최적화된 전문가급 망원렌즈로, 최대 개방 조리개 값 F1.2, 환산 초점거리 85mm를 지원한다. 심사위원들은 색수차를 줄인 2매의 초저분산 렌즈를 높게 평가했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마케팅 부문 고용강 부장은 “후지필름 X시리즈 바디가 4년 연속 수상한 것과 더불어 미러리스의 시스템화에 주력하고 있는 올해, 렌즈 부문에서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어 더욱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퀄리티와 디자인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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