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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청춘스타 가진동, 마약 복용 혐의로 체포 “연인과의 이별 때문?”
뉴스종합| 2014-08-19 00:49
[헤럴드경제]대만의 톱스타 가진동이 마약 복용 혐의로 베이징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18일 중국 언론매체 경화시보는 “가진동이 마약 복용 혐의로 베이징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베이징 공안 측의 말을 빌려 “가진동의 마약 소환 조사는 사실이다. 현재 심리조사를 진행 중이며, 마약 복용 여부는 검사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17일 중국 웨이보상에는 가진동이 마약을 복용한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는 글이 확산됐고, 이와 함께 월드스타 성룡의 아들인 배우 방조명도 함께 체포됐다는 내용의 글도 함께 떠돌았다.

일각에서는 가진동이 오랜 연인 소아헌과 결별 후 마약에 손을 댔다고 추측하고 있다.

이후 중국 매체들은 가진동의 마약 복용설을 보도하며 “가진동이 매니저는 물론 가족과도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가진동의 소속사 측은 “마약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믿고 있다. 그와 연락이 닿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확실한 이야기가 나올 때까지 추측성 보도 자제를 부탁한다”며 “가진동 마약복용설과 관련한 성명발표는 오늘(18일) 오후에 있을 예정이다”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한편 가진동은 2011년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로 데뷔해 순수한 매력으로 대만의 ‘국민 남동생’으로 등극했다. 이후 영화 ‘소시대’ 시리즈로 대만을 비롯해 중화권에서도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많은 네티즌들은 “가진동, 여자친구랑 헤어져서 그런건가”, “가진동, 청춘스타가 어쩌다가”, “가진동, 아니길 바랍니다”, “가진동 , 마약이라니 충격”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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