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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괴사증 원인, 과도한 음주·흡연이…‘대체로 완치 불가능’ 충격
라이프| 2014-08-19 07:12
[헤럴드경제] 뼈 세포가 죽는 병인 ‘골괴사증’ 환자가 증가한 늘고 있는 가운데 발병 원인에 관심이 쏠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7∼2013년 골괴사증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골괴사증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이 2007년 2만2354명에서 지난해 2만5993명으로 연평균 2.5% 증가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성별로는 지난해의 경우 남성 환자가 1만6293명, 여성이 9700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1.7배 가량 많았다. 이는 골괴사증이 음주, 흡연 등과 무관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무균성 괴사증으로도 불리는 골괴사증은 주로 고관절, 슬관절, 어깨관절, 발목관절 등에서 많이 발생한다. 원인이 명확하게 알려지진 않았으나 고관절 골절이나 탈구 등 손상 후에 발생하는 외상성 골괴사증과 과도한 음주, 과량의 부신피질호르몬 복용, 방사선 치료, 잠수병, 흡연, 장기이식 등 여러 추정 원인들로 생기는 비외상성 골괴사증이 있다.

성인의 골괴사증은 대체로 한번 발생하면 완치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사전에 발병 원인을 차단하는 게 중요하며, 걸을 때 고관절 부위에 통증이 느껴지면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한편 골괴사증 원인을 접한 누리꾼들은 “골괴사증 원인,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아서 더 무섭네”, “골괴사증 원인, 음주 흡연과 관련없는 질병이 없구나”, “골괴사증 원인, 어쨌든 완치 불가능하다니 미리 조심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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