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강한 매수에 힘입어 206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19일 오전 9시3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2.03포인트(0.59%) 오른 2065.16를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는 전날(현지시간)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분위기 속에 상승마감했다. 이날 나스닥은 1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55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9억원, 335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14억원)는 매도우위, 비차익거래(206억원)는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 중이다. 현대모비스(2.62%)와 삼성전자(1.04%), NAVER(0.76%), POSCO(0.75%), 현대차(0.67%), SK하이닉스(0.34%)가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20%)과 운송장비(1.11%), 통신업(0.96%)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섬유. 의복(-0.43%)과 유통업(-0.33%), 종이.목재(-0.19%)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도 소폭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각 전거래일보다 0.97포인트(0.17%) 오른 562.07을 기록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140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3억원, 27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 별로는 종이, 목재(2.58%)와 인터넷(2.20%), 의료, 정밀기기(1.05%)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기타제조(-1.18%)와 통신서비스(-0.79%), 화학(-0.63%)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중이다. CJ오쇼핑(-0.47%)와 서울반도체(-0.17%) 등이 내리고 있다. CJ E&M과 셀트리온은 보합을 보이고 있고 파라다이스(0.14%)는 소폭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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