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9일 이사회를 열고 대신프라이빗에쿼티 대표이사에 인텔캐피탈 박병건<사진> 상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IT부문 투자전문가로 서울대학교 제어계측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대학 와튼스쿨에서 MBA과정을 수료했다. 삼성전자 연구원을 시작으로 한국기술투자, 엠벤쳐투자, 인텔캐피탈 등에서 근무하며 국내외 IT기술회사와 관련된 투자업무를 맡았다.

대신PE는 대신증권의 100% 자회사로서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마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투자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기존 대신증권에서 운용하던 2800억원 규모의 자산에 대한 무한책임사원(General Partner)으로 운용에 참여하고 추가 펀딩을 통해 운용규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손수용 기자/feelgood@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