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하나금융과 막바지 알뜰 휴가를~~~
뉴스종합| 2014-08-19 11:08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여름휴가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아직 휴가지로 떠나지 않았다면, 하나금융그룹과 알뜰 휴가 계획을 짜보자.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2012년 겨울 이후 네번째로 공동 환전 페스티벌을 실시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공항 영업점을 제외한 전 영업점에서 환전하는 모든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환율우대, 여행자보험 무료가입, 추첨을 통한 다양한 경품 증정 등 푸짐한 혜택을 제공한다. 외환은행의 경우 사이버 및 전화를 이용해 환전하는 고객도 대상이다.

먼저 환전금액에 따라 주요 통화(미 달러화, 유로화, 일본 엔화) 최대 70%, 기타 통화는 최대 40~50%의 환율우대를 제공한다. 아울러 두 은행은 미화 500달러 이상 환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니 미러리스 디지털 카메라(70만원 상당), 국민관광상품권(20만원 상당),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은행 포인트(1만원 상당) 등을 증정한다.

하나은행은 특히 해외송금 고객에게도 동일한 우대 환율을 제공하는가 하면 하나SK카드 결제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신라면세점 할인쿠폰과 세계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익스피디아에서 해외호텔 예약 시 7% 할인 가능한 쿠폰을 별도로 준다.

외환은행만의 혜택으로는 환전 금액에 따라 제공하는 여행자보험 무료 가입서비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또 미화 5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하는 고객에게는 롯데면세점 할인쿠폰(최대 4만원), 베니건스 무료 쿠폰, 인천국제공항 내 서점 할인쿠폰, 카페베네 할인쿠폰, 환율우대 등 해외 여행객에게 꼭 필요한 혜택으로 구성된 쿠폰북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외환은행의 사이버 환전은 각종 혜택에다 편리함을 더했다. 외환은행과 거래가 없어도, 인터넷뱅킹에 가입하지 않아도 누구나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하나SK카드와 외환은행이 진행하는 ‘8월 만원의 서프라이즈’로 여름 속 겨울을 즐겨보자. 이 행사는 이달말까지 경기도 고양의 원마운트 워터파크를 본인에 한해 1만원에 입장이 가능하다. 대상은 외환카드와 하나SK카드의 모든 개인 고객(체크카드, 법인 및 기프트카드 제외)이며, 전월 사용 실적과 무관하다.

해외 여행객이나 온라인 직구족은 하나SK카드의 해외전용 외화체크카드인 ‘글로벌페이카드’에 관심을 가져볼만하다.

이들의 고민 중 하나가 신용카드로 물건을 구매할 때 발생하는 해외이용 수수료(사용액의 1.2~1.85%)다. 이 카드는 이런 문제를 해결했다.

글로벌페이카드는 미리 결제계좌에 일정 금액을 입금해야 쓸 수 있는데, 고객은 환율이 적정하다고 판단될 때 하나은행 ‘글로벌페이 원화통장’에 원화를 넣으면 ‘글로벌 페이 외화통장’에 미 달러화로 환전돼 입금된다.

해외이용 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사용된 금액만 통장에서 인출된다. 미 달러화가 아닌 다른 통화로 결제 시 1.4%의 통화변환수수료가 일반 신용카드와 마찬가지로 발생한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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