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
삼성전자, ‘IFA 2014’ 서 신규 스마트TV 콘텐츠 공개
뉴스종합| 2014-08-19 11:09
사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펀 앤 이지’ 콘셉트
‘니드 포 스피드: 모스트 원티드’ 포함 인기 게임ㆍ‘스카이프’ 등 무료로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4’에서 신규 스마트TV 콘텐츠 서비스를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독일 베를린에서 오는 9월 5일(현지시간)부터 6일간 열리는 ‘IFA 2014’에서 ‘펀 앤 이지(Fun & Easy)’ 컨셉으로 스마트 존을 구성, 스마트TV에서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IFA’에서 선보이는 주요 스마트TV 콘텐츠는 게임 사용자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니드 포 스피드: 모스트 원티드(Need for Speed Most Wanted)’, ‘리얼 풋볼(Real Football)’, ‘골프 스타’다. 이들 게임은 스마트TV의 게임 패널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해 플레이할 수 있다.

<사진설명>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4’에서 신규 스마트TV 콘텐츠 서비스를 대거 선보인다. 모델이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홍보관 딜라이트에서 신규 스마트TV 콘텐츠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스마트TV에서 스마트 컨트롤과 전용 게임 패드로 게임을 조작하거나,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에 앱을 설치해 게임 콘솔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EA의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는 레이싱 게임의 대명사로 빠른 속도감과 완성도 높은 그래픽, 화려한 액션을 자랑하며, 게임로프트의 ‘리얼 풋볼’은 스스로 팀과 선수를 선정해 시뮬레이션하는 축구 매니지먼트 게임이고 컴투스의 모바일 골프 게임 ‘골프 스타’는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주목 받고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TV 앱 시장에 가장 먼저 진출한 앱 중 하나인 ‘스카이프(Skype)’의 업그레이드 버전도 발표한다. 그동안 일대일로만 가능했던 ‘스카이프’의 영상통화 서비스<사진>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업계 최초로 스마트TV에서 풀HD 해상도로 다자간 영상통화를 즐길 수 있다. 이 서비스는 2014년형 스마트TV에서 사용 가능하다. 


‘IFA 2014’에서 공개하는 스마트TV 콘텐츠는 유럽뿐 아니라 한국,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 무료로 서비스된다

이원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소비자들이 스마트TV에서 보다 재미있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TV 콘텐츠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IFA’를 기점으로 유럽과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화질로 최고의 스마트TV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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