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시되는 파사트 1.8TSI 모델에는 TSI 가솔린 직분사 터보 차저 엔진이 탑재된다. 특히, 6단 팁트로닉 변속기가 조합되는 파사트 1.8TSI 엔진의 최고출력은 170마력으로 2.5 가솔린 모델과 동일한 출력을 뿜어내지만, 엔진 회전 수 1500~4750rpm까지 넓은 실용영역에서 제공되는 25.4㎏.m의 최대토크로 중저속 영역에서 매우 다이내믹한 반응을 제공한다.
제로백이 8.7초에 불과할 뿐만 아니라, 복합연비는 11.6㎞/ℓ(도심 10.1㎞/ℓ, 고속 14.3㎞/ℓ)로, 이전 2.5 가솔린 모델(복합 10.3㎞/ℓ, 도심 9㎞/ℓ, 고속 12.3㎞/ℓ) 대비 약 13% 개선됐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151g/㎞으로 21g 감소됐다.
또한, 이번에 출시된 파사트 전 차종에는 펜더 사운드 시스템이 새롭게 추가됐으며, 18인치 알로이휠과 천연 가죽 및 다이나미카(Dinamica) 조합의 시트와 운전석 메모리 기능 및 동승석 전동 기능 대신 레더렛(Leatherette) 시트와 17인치 살라망카(Salamanca) 알로이휠을 탑재하는 등 편의사양 개선에 따라 기존 2.5 가솔린 모델 대비 380만원 인하된 3450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엔진 다운사이징을 통해 기존 2.5 가솔린 모델 대비 약 27.5%(개인 승용, 비영업용 기준)의 연간 자동차세 인하 효과도 누릴 수 있게 됐다.
토마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1.8 TSI 엔진 도입 및 파사트 모델 라인업 강화는 한국 고객들의 선호도가 가장 큰 중형 세단시장에서 폴크스바겐이 더욱 경쟁력 높은 모델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 수입 중형차 시장에 폴크스바겐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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