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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공조제품 유통업체 인수…“B2Bㆍ스마트홈 등 시너지”
뉴스종합| 2014-08-20 06:54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삼성전자는 시스템 에어컨 등 공조 제품 전문 유통 업체인 미국 기업 콰이어트사이드(Quietside)를 인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미국 내 공조 제품 판매는 물론 기업 간 거래(B2B), 스마트홈 등 신사업 육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1997년 설립된 콰이어트사이드는 미국 포트워스, 로스앤젤레스, 뉴저지 등에 거점을 두고 500여 개 유통망을 활용,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북미에서 시스템에어컨 ‘DVM S’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물로 열교환기를 식혀 바깥 온도와 상관없이 고효율을 유지하는 수냉식 시스템에어컨 ‘DVM S 워터’와 ‘덕트형 에어컨’ 등 북미 시장에 특화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미국 주택과 사무실에는 공조 제품이 필수적인 만큼 앞으로 B2B, 스마트홈 사업을 펼치는 데에도 이번 인수가 도움될 것으로 삼성전자는 기대하고 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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