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스포츠
손흥민 골, “격하게 환호하는 동료들…승리 만끽”
엔터테인먼트| 2014-08-20 08:09
[헤럴드경제]‘손세이셔널’ 손흥민(22·레버쿠젠)이 UEFA 챔피언스리그 첫 골의 기록했다.

레버쿠젠은 20일(한국시각) 덴마크 파르켄경기장서 열린 ‘2014-15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코펜하겐을 3-2로 눌렀다. 이날 승리로 레버쿠젠은 본선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결승골의 주인공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이었다.

팽팽하게 맞선 후반 42분 페널티박스로 침투한 손흥민은 2~3번의 드리블 뒤 오른쪽 대각선 지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반대편 골네트를 흔들었다.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순간 침투와 볼 터치, 그리고 확실한 마무리 능력이 한데 어우러져 나온 골이다.

챔피언스리그 첫 골이자 시즌 2호골이다.

손흥민은 오는 28일 홈에서 열리는 코펜하겐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챔피언스리그 2호골에 도전한다. 


손흥민 골을 접한 누리꾼들은 “손흥민 골, 잘한다 손흥민” “손흥민 골, 레버쿠젠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가 되길” “손흥민 골, 다음 경기에서도 대포알 슛 쏴주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럽축구연맹(UEFA)은 홈페이지에 레버쿠젠과 코펜하겐의 경기를 자세하게 설명했다. 특히 경기 결과에 대해 리뷰를 하며 손흥민에 대해 언급했다.

UEFA는 “손흥민은 전반전이 끝나기전 레버쿠젠에 승리를 안겼다”고 평가했다. 경기력에 대해 기대해도 무리가 없다는 설명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