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영화
치정 멜로 ‘마담 뺑덕’ 포스터 공개…정우성 이솜 ‘집착 키스’
엔터테인먼트| 2014-08-20 09:52
[헤럴드경제]고전 ‘심청전’을 모티브로 한 영화 ‘마담 뺑덕’의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됐다.

20일 고전 ‘심청전’을 모티브로 두 남녀의 지독한 사랑을 그려낸 치정 멜로 영화 ‘마담 뺑덕’의 사랑과 욕망, 집착을 담아낸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공개된 포스터는 검은색을 배경으로 배우 정우성와 이솜의 키스가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력과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 ‘학규’ 정우성은 키스를 나누는 순간에도 덤덤한 태도를 보여 나쁜 남자 정우성의 변신을 기대케 한다. 


반면 ‘학규’(정우성 분)의 어깨를 움켜쥔 ‘덕이’(이솜 분)의 손에서, 학규에게서 떨어지지 않으려는 ‘덕이’의 집착을 엿볼 수 있다.

포스터의 ‘욕망에 눈 멀다. 집착에 눈 뜨다’라는 카피가 더해진 만큼 두 사람의 파격적인 멜로를 예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예고편에는 덕이와 학규 편으로 나뉘어져 두 사람의 첫 만남과 벗어날 수 없는 지독한 사랑에 빠진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

이솜은 스무 살 순수한 처녀의 모습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걸었던 사랑에 버림받은 후 “시키는 대로 다 했잖아요. 계속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라는 대사와 눈빛을 통해 학규를 파멸로 몰아넣으려는 복수를 암시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심청전’을 사랑과 욕망, 집착의 이야기로 비튼 신선하고 충격적인 스토리, 벗어날 수 없는 독한 사랑과 욕망에 휘말려 모든 것을 잃어가는 정우성의 파격 변신, 스무 살 처녀에서 팜므파탈까지 복합적인 매력을 선보일 이솜과 도발적 신예 박소영까지 본격 치정 멜로의 새로운 세계를 펼쳐 보일 ‘마담 뺑덕’은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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