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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협회 등 언론 5단체 재난보도준칙 제정 공청회
뉴스종합| 2014-08-21 07:17
-25일 10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서

[헤럴드생생뉴스]한국신문협회(회장 송필호)ㆍ한국방송협회(회장 안광한)ㆍ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송희영)ㆍ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률)ㆍ한국신문윤리위원회(이사장 이명관) 등 5개 언론단체는 ‘재난보도준칙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오는 25일 오전 10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개최한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병호)은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들 5개 단체는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지난 6월 9일부터 재난보도준칙 제정을 위한 공동 작업을 해왔다.

이날 공청회에서 심규선 동아일보 대기자(재난보도준칙 공동검토위원회 위원장)가 주제발표를 통해 준칙 시안의 내용과 취지, 제정 경위 등을 설명하며 배정근 숙명여대 교수(미디어학부)가 사회를 맡는다. 권석천 중앙일보 사회부장, 권재현 경향신문 기자, 지성우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현덕수 기자협회 부회장, 홍선화 전국재해구호협회 대외협력팀장 등이 지정 토론한다.

이날 발표될 재난보도준칙 시안은 재난 발생 시 언론의 취재ㆍ보도에 관한 세부 기준을 담고 있으며, 일반 준칙, 피해자 인권 보호, 취재진 안전 확보, 현장 취재협의체 구성, 언론사의 의무 등 42개 조항과 부칙 2개 조항으로 작성됐다.

5개 언론단체는 이날 공청회에서 나온 각계의 의견을 반영한 뒤 재난보도준칙 최종안을 9월 중순경 발표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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