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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지사,신청사건립추진단 등 조직개편안 발표
뉴스종합| 2014-08-21 14:23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 기자]광교신청사 건립을 지원하는 ‘신청사건립추진단’을 신설돼 청사 건립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경기도는 21일 세부 조직개편안을 발표하고 다음 주 입법예고와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다음달 15일부터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심의가 원안대로 통과되면 경기도 조직은 현재 ‘4실 2본부 13국 116과’에서 ‘4실 2본부 14국 119과’로 1국 3과가 증설된다.

세부안을 보면 택시 서비스 개선과 택시산업 발전 지원을 통해 택시정책과를 신설한다. 행정기관의 부당한 처분, 잘못된 제도 및 정책으로 침해받는 도민의 권리와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옴부즈만 제도가 도입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사무국을 감사관실에 설치한다.

기획조정실의 뉴미디어담당관이 대변인 소속으로 이관되고 명칭은 소통담당관으로 개편된다.


또 광교신청사 건립과 이전 추진을 위해 신청사건립추진단이 신설되고, 하남선과 별내선 등 도에서 직접추진하고 있는 광역 철도 건설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철도건설과가 새로 만들어진다.

남 지사가 관심을 갖고 있는 사회적 시장경제 도입을 위해 사회적경제과가 신설돼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육성 등을 담당하게 된다. 무한돌봄센터는 무한돌봄복지과로 이름을 바꾸고 확대 개편된다.

경제실에는 국제협력관(3급)이 신설, 지방외교를 통한 국제교류 협력 강화와 경기도의 국제적 위상 강화 기반을 마련된다. 정보화기획관내 빅데이터 담당관을 설치해 도민들의 빅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지원하게 된다. 기획조정실의 디자인담당관과 도시주택실의 건축과 기능을 합친 건축디자인과를 도시주택실에 두기로 했다.

남 지사는 “이번 조직개편은 공약사항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안을 구성했다”며 “조직개편이 완료되는 대로 굿모닝 경기도를 만들 수 있도록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남 지사는 20일 저녁 7시부터 9시30분까지 2시간 반동안 집무실에서 도청 주요 간부 공무원들과 토론을 벌였다.

토론에는 남 지사를 비롯해 박수영 행정1부지사 김희겸 행정2부지사, 황성태 기획조정실장, 채성령대변인, 하대성 도시주택실장 , 김복자 복지여성실장, 이병관 안전행정실장, 고상범 경기도청 공무원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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