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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용 오피스텔은 ‘북층과 ‘저층’이 인기층?
부동산| 2014-08-21 16:31

일반적으로 실거주자들이 선호하지 않는 북향이나 저층부가 임대를 목적으로 하는 투자자들로부터는 인기를 얻고 있다.

아파트는 이른바 ‘로얄층’에 속하는 물건이 임대도 잘되고 향후 판매도 수월하지만 임대용 소형 오피스텔은 층이나 건물 방향에 따른 월세 차이가 적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한 저층이나 북향을 고르는 것이 수익률 측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이다.

실제 건설사들은 오피스텔 분양가 책정 시 일반적으로 저층과 고층의 가격차를 5~20%까지 두지만 입주 후 임대료는 거의 대동소이하다.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 분양 관계자는 “실거주가 아닌 투자자 입장이라면 오히려 북향이나 저층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면서 “잔여물량이 얼마남지 않은 만큼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면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송도 국제업무단지(IBD) G1-2블록에 들어서는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의 경우 임차인과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30㎡ 이하 소형이 대다수로 현재 전체 물량 중 약 90%가 계약 완료된 상태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2~지상 27층, 2개동, 전체 1140실 규모로, 전용면적 ▲24~26㎡ 912실 ▲30㎡ 136실 ▲58㎡ 92실로 구성됐다.

특히 이곳은 작년부터 송도에 입성한 국내외 기업과 국제기구 등의 이전기관 및 기업 종사자들의 주택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향후 시세 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는 곳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게다가 주변에는 교육 및 생활 인프라가 지속적으로 확충됨에 따라 미래가치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3월 1000여 명의 직원이 있는 포스코엔지니어링이 송도로 본사를 이전한데다 포스코건설과 포스코 R&D 종사자 약 3300여 명, 경제청 300여 명, GCF 등 국제기구 관련 종사자 200여 명과 아트센터 복합단지내 3500여 명 등의 근무수요가 풍부해 국제도시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게다가 송도 국제업무지구에는 콘서트홀과 오페라하우스, 미술관 등을 포함하는 ‘인천 아트센터’가 조성되고 있으며 인근에는 800m 길이의 인공 수로를 중심으로 상가가 배치된 ‘이랜드NC큐브 커낼워크점’이 성업 중이다. 복합쇼핑몰인 롯데몰이 들어설 예정이고 올 하반기에는 스트리트형 상가인 ‘아트포레’가 문을 연다. 또 40만㎡규모의 센트럴파크 공원도 여가를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이에 따라 인근 오피스텔 수익률도 증가했다. KB국민은행에서 내놓은 월간 KB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인천 지역의 오피스텔 수익률은 올 1월 6.98%에서 5월에 7.07%로 뛰어 오르더니 3개월 연속 올라 7월에는 7.23%까지 급등했다. 반면 서울 지역의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은 올 1월 5.62%에서 7월에도 5.62%로 동일하게 나타났으며 경기 전체 지역도 1월달 6.11%에서 7월 6.17%로 소폭 오르는데 그쳤다.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이 400m거리에 위치해 도보 5분이 채 걸리지 않는 프리미엄 역세권 단지로도 주목을 받고 있는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는 투자자의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위해 연간 600만원을 보장해 주는 임대수익보장제도 제공하고 있다.

이 제도는 임대수익 보장액을 잔금에서 차감하는 방식이다. 전체타입 중 일부 타입인 25E㎡•25F㎡•25G㎡•26㎡에만 적용된다. 25E㎡•25F㎡•25G㎡•26㎡타입은 12개월이 보장되며, 월 50만원씩 총600만원의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견본주택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1번 출구 인근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15년 6월 예정이다. 문의 032-859-1300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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