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서울시 내달 5일까지 추석맞이 기부나눔 캠페인
뉴스종합| 2014-08-25 08:53
-민관협력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희망마차 확대 운영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시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듯하고 풍성한 추석을 보낼수 있도록 기업, 시민과 함께 다양한 나눔활동을 열어 소외계층의 추석 준비를 돕는다

시는 오는 9월 5일까지를 ‘추석맞이 기부나눔 캠페인’ 기간으로 정해 시민이 각 동 주민센터,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 가까운 곳에 손쉽게 기부할 수 있게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각 가정에선 명절에 받는 캔, 생활용품 중 일부를 기부하는 것으로 캠페인에 참여하면 되며, 모인 물품은 푸드뱅크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된다.

시는 또 25일 오후 2시부터 청계광장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신선채소협동조합,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행복나눔 김치사랑축제’를 연다.

이마트와 함께하는 ‘희망마차’도 기존 주 2∼3회에서 4∼5회로 확대 운영된다.

희망마차는 차량에 생필품을 싣고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가 전달해주는 사업이다.

시는 희망마차로 독거노인, 쪽방촌, 한부모가정, 아동생활시설, 노숙인 보호시설 등 1천800가구를 찾아가 쌀과 송편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30일과 다음 달 3일에는 각각 중랑구 용마폭포공원과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에서 ‘이동푸드마켓 식품 나눔행사’가 열린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어려운 이웃을 제보하거나 봉사활동을 할 시민은 다산콜센터(120)나 희망온돌 홈페이지(http://ondol.welfare.seoul.kr)로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