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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리틀야구팀, 29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결승서 미국에 8―4 승리
엔터테인먼트| 2014-08-25 11:35
[헤럴드경제]대한민국 리틀야구 대표팀이 29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거머줬다.

박종욱 감독이 이끄는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윌리암스포트 라마데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68회 리틀리그 월드시리즈(세계리틀야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미국 그룹 1위인 시카고 대표 일리노이와의 맞대결에서 8-4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 대표팀은 1985년 이후 29년 만에 정상에 오르며 통산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대회 투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황재영이 1회부터 좌월 2루타 적시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뽑아냈다. 


이어 3회에는 노아웃 1-2루 위기를 맞았는데, 2루수 전진우의 좋은 수비로 한 점으로 막았다.

우리 대표팀은 6회 김재민의 2루타와 최해찬의 솔로 홈런 등으로 4점을 뽑아내며 사실상 승리했다.

8대 4 승리로 결승전을 마무리하는 순간, 우리 선수들은 모두 그라운드로 달려 나와 우승을 자축했다.

리틀야구 대표팀 소식에 네티즌들은 “리틀야구 대표팀, 응원하러 온 일본 대표팀도 귀여웠어”, “리틀야구 대표팀, 황재영이 잘 커서 프로로 오면 좋겠네”, “리틀야구 대표팀, 압도적인 기량차이를 보였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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