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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시간당 100㎜’ 부산 물폭탄… 산사태로 경로당 붕괴, 지하철 운행중단
뉴스종합| 2014-08-25 15:42
[헤럴드경제] 시간당 100㎜의 폭우가 쏟아지며 부산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부산지방기상청은 25일 오후 1시를 기해 부산에 호우경보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1시 30분에는 강풍주의보도 발표했다.

특히 금정산을 낀 금정구에는 오후 1시부터 시간당 100㎜의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은 노포~장전역 구간의 운행이 중단되면서 지하철은 신평에서 부산역 구간만 운행되고 있다. 도시철도 화명역도 침수돼 지하철 2호선 일부 구간의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오후 2시22분께는 부산 북구 구포동의 한 아파트 경로당은 오후 인근 산에서 쏟아져 내린 흙더미에 쓸려 붕괴됐다.

아직 경로당 안에 사람이 있었는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또한 폭우로 온천천 물은 범람해 세병교와 연안교의 차량통행이 금지됐으며, 온천천 산책길은 아에 통제되는 등 침수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30∼80㎜, 일부 지역에는 120㎜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보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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