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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팝계는 이들이 이끈다…케이티 페리ㆍ아리아나 그란데ㆍ로드, 5 세컨즈 오브 서머 등 수상
엔터테인먼트| 2014-08-25 17:02
-2014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헤럴드경제=남민 기자] 현지 시각으로 8월 24일 오후 9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에서 케이티 페리(Katy Perry),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로드(Lorde), 5 세컨즈 오브 서머(5 Seconds Of Summer) 등이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로 31회째를 맞이한 VMA는 2013년 하반기에서 2014년 상반기 팝 음악계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시상식으로, 한 해 ‘대세’를 이룬 뮤지션들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는 가장 화려한 글로벌 음악 행사 중 하나이다.

‘최우수 팝 비디오(Best POP Video)’에는 오늘 새 앨범 [My Everything]을 발매한 차세대 디바 아리아나 그란데의 히트 싱글 ‘Problem’가 수상했다. ‘Problem‘은 빌보드 싱글차트 2위, UK 싱글차트 1위에 오르며 올해 큰 사랑을 받은 곡이다. ‘최우수 여성 비디오(Best Female Video)’ 부분에는 케이티 페리의 ‘Dark Horse’가 수상했다. 케이티 페리는 이 뮤직비디오에서 클레오파트라로 변신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줘 주목을 받았다.


‘최우수 록 비디오(Best Rock Video)’ 부문에는 17세 천재 뮤지션 로드(Lorde)의 ‘Royals’가 선정되었다. 로드는 <2014 그래미 어워드(2014 Grammy Awards)>에서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최우수 팝 솔로 퍼포먼스(Best Pop Solo Performance)’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그래미의 어린 여왕’이라 불리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바 있다.

또한, 요즘 전세계 소녀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있는 5 세컨즈 오브 서머는 ‘Don‘t’ Stop’으로 ‘최우수 리릭 비디오(BEST LYRIC VIDEO)’를 수상했다. 5 세컨즈 오브 서머는 시상식에서 감미로운 록발라드 ‘Amnesia’를 선보여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 밖에도 이 시대 최고의 랩퍼 에미넴(Eminem)은 ‘Rap God’으로 ‘최우수 편집(Best Editing)’ 부문에서 수상하고, DJ 제드(Zedd)가 MTV 클럽랜드(MTV Clubland Award) 수상했으며, 아케이드 파이어(Arcade Fire)와 드레이크(Drake)가 각각 1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한편, 이번 VMA의 무대에선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신곡 ‘Shake It Off’를 처음으로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아리아나 그란데, 제시 제이(Jessie J), 니키 미나즈(Nicki Minaj)가 함께한 ‘Bang Bang’을 선보여 세 여성 뮤
지션의 파워풀한 무대로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또한, 새 앨범 [V]의 발매를 앞두고 있는 마룬 5(Maroon 5)는 야외공연을 펼치는 등 화려한 퍼포먼스가 이어져 VMA의 뜨거운 분위기를 이끌어 나갔다.

현지 시각으로 8월 24일 오후 9시에 열린 VMA는 오는 8월 30일 (토) 밤 10시 SBS MTV를 통해 국내에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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