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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조사(사립탐정) 학술 전문화과정 2기 모집
헤럴드생생뉴스| 2014-08-26 18:39

지난 23일 1기생 성공적 수료.. 9월부터 2기 접수
10월부터 매주 토마다 12주간(60시간) 이론, 실습
국가자격시험, 창업에 두루 활용 가능 인기 높아

 
헤럴드경제(대표 이영만)와 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소장 김종식)는 “민간조사(사설탐정) 학술전문화과정 2기”를 9월부터 모집한다. 이 과정은 한국형 민간조사제도의 탄생과 성공적 조기정착에 기여하고 머지않아 우리사회에서도 당당한 신직업(유망자격증)으로 육성ㆍ각광받게 될 민간조사원의 자격시험과 창업(실무)에 두루 응용할 수 있는 다양한 학술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평생교육의 기회를 대중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첫 학술전문화 과정이었음에도 지난 23일 성공적으로 1기 수료생을 배출한데 이어 오는 10월 18일부터는 2기 과정이 매주 토요일 마다(12주․60시간) 서울 용산 소재 헤럴드경제 신사옥에서 진행된다.

교과목은 민간조사원의 역량제고와 서비스품질향상을 위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이론과 기법을 중심으로 한 민간조사학개론(탐정학), 형사법, 민사법, 범죄론, 정보론, 조사론, 증거론, 개인정보보호법 등 민간조사원이 반드시 숙지해야할 개별법(10법)해설과 판례, 헌법(인권과 행복추구권 등), 실종의 유형분석 및 소재탐지요령, 탐문 및 사실조사(확인) 요령, 보험사기 등 공익침해행위 탐지요령, 민간조사 매뉴얼, 한국의 민간보안산업 개관, 지문현출 및 문서감정(필적ㆍ인영감정)요령 등 향후 사립탐정 국가자격시험이나 취ㆍ창업 등에 널리 활용될 관련학술을 망라하고 있다. 관계자는 “이 과정은 탐정(민간조사업) 지망자들은 물론 탐정학술 강사 희망자, 기업체 감사ㆍ보안요원, 논리적 탐구생활과 탐정문화 연구에 관심 있는 학생ㆍ주부에게도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분야별 최고 수준의 전문강사 10여명이 강의에 참여 하며 교육 수료자는 헤럴드경제와 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가 공동으로 수여하는 수료증 외에 동문회 활동과 민간조사원시험ㆍ학술ㆍ민간조사 창업정보 등을 공유하게 된다(교육문의 및 신청 : 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 http://blog.daum.net/kpisl 02-723-0070).



[한국의 민간조사원(사립탐정) 법제화 추진 과정]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의문스런 일을 탐문하거나 관찰하는 등의 방법으로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민간인을 사립탐정(민간조사원)이라 한다.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일본 등 대다수 선진국들은 이미 오래 전 부터 사립탐정의 유용성을 인정하고 이를 제도적으로 공인, ‘직업’으로 정착시킴으로써 탐정문화의 형성과 함께 ‘산업’으로 까지 발전되어 왔다.

우리나라는 한참 뒤늦었지만 개인의 권리구제에 필요한 사실관계 파악을 조력 할 민간차원의 정보ㆍ조사서비스업(공인탐정)의 필요성이 공론화 된 지 14년 만에(의원입법안으로 민간조사업법 제정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사립탐정(민간조사원)을 신직업으로 공인ㆍ육성하겠다는 계획을 지난 3월18일 국무회의에 보고하고 이를 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협의ㆍ추진 중에 있다. 이로서 우리도 가까운장 래에 사설탐정이 되거나 탐정을 국가기관의 치안능력 보완과 실체적 진실 발견을 위한 재판기능 보강에 널리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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