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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경제아카데미가 당신을 부릅니다” IFES 2기 프로그램 개설
뉴스종합| 2014-08-27 10:07
[헤럴드경제=황해창 선임기자]북한 및 통일 분야 전문 연구기관인 경남대 부설 극동문제연구소(IFES)가 남북경협 확대와 통일경제 실현에 대비한 ‘IFES 통일경제아카데미’ 제2기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IFES는 1999년 국내 최초로 남북경협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인 ‘남북경협아카데미’를 개설해 2013년까지 30기에 걸쳐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다. 이번 통일경제아카데미는 남북경협아카데미를 업그레이드한 남북경협 및 통일문제 전문가 양성 코스로 지난 4~7월 1기에 이어 이번이 2기 강좌다. 

IFES 남북경협아카데미 제1기(4~7월) 수료식.

2기 강좌는 오는 9월 18일 제1강 ‘통일, 북한문제 어떻게 볼 것인가(강인덕 전 통일부 장관)’를 시작으로 11월 27일 제11강인 ‘남북경협기업인, 남북문제 전문가, 정부 유관부처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좌담회 및 수료식’까지 두 달여 동안 진행된다. 원서 교부 및 접수는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이번 교육과정에는 현재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남북문제 최고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북·중협력, 남·북·러협력 등의 국제협력과 개성공단 및 평화자동차 등 남북한 경제협력, 그리고 실제 협상사례 등을 중점 강의한다. 아울러 북·중 경제협력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학습도 진행할 계획이다.

IFES 남북경협아카데미 제1기 wrap-up 좌담회

수강생에게는 ▲남북교역 및 경협 기업인, 전문가 등 상호간 지식과 정보 그리고 경험 등을 공유하고 협력할수 있는 기회 제공 ▲북한경제 및 남북경협 분석 자료 제공 ▲IFES 주관 각종 남북관계 세미나 및 학술회의 초청 ▲북한과의 교역 상담 설명회 및 대북경협단 방북 성사시 참가 우선권 부여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삼청공원 자락에 위치한 극동문제연구소(IFES)

임을출 경남대 교수는 “통일경제아카데미는 남북교역은 물론 남북경제통합과 본격적인 동북아경제협력시대를 대비해 실질적인 북한 진출 방법을 제시하고 남북 교역과 경협에 필수적인 실무지식과 협상 노하우를 제공하는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02)3700-0708 또는 http://ifes.kyungnam.ac.kr로하면 된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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