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IFES는 1999년 국내 최초로 남북경협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인 ‘남북경협아카데미’를 개설해 2013년까지 30기에 걸쳐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다. 이번 통일경제아카데미는 남북경협아카데미를 업그레이드한 남북경협 및 통일문제 전문가 양성 코스로 지난 4~7월 1기에 이어 이번이 2기 강좌다.
IFES 남북경협아카데미 제1기(4~7월) 수료식. |
2기 강좌는 오는 9월 18일 제1강 ‘통일, 북한문제 어떻게 볼 것인가(강인덕 전 통일부 장관)’를 시작으로 11월 27일 제11강인 ‘남북경협기업인, 남북문제 전문가, 정부 유관부처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좌담회 및 수료식’까지 두 달여 동안 진행된다. 원서 교부 및 접수는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이번 교육과정에는 현재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남북문제 최고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북·중협력, 남·북·러협력 등의 국제협력과 개성공단 및 평화자동차 등 남북한 경제협력, 그리고 실제 협상사례 등을 중점 강의한다. 아울러 북·중 경제협력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학습도 진행할 계획이다.
IFES 남북경협아카데미 제1기 wrap-up 좌담회 |
수강생에게는 ▲남북교역 및 경협 기업인, 전문가 등 상호간 지식과 정보 그리고 경험 등을 공유하고 협력할수 있는 기회 제공 ▲북한경제 및 남북경협 분석 자료 제공 ▲IFES 주관 각종 남북관계 세미나 및 학술회의 초청 ▲북한과의 교역 상담 설명회 및 대북경협단 방북 성사시 참가 우선권 부여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삼청공원 자락에 위치한 극동문제연구소(IFES) |
임을출 경남대 교수는 “통일경제아카데미는 남북교역은 물론 남북경제통합과 본격적인 동북아경제협력시대를 대비해 실질적인 북한 진출 방법을 제시하고 남북 교역과 경협에 필수적인 실무지식과 협상 노하우를 제공하는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02)3700-0708 또는 http://ifes.kyungnam.ac.kr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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