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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직원 대상 ‘폐가전 모으기운동’ 실시
뉴스종합| 2014-08-27 10:02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동작구는 오는 29일부터 한달간 매주 금요일에 직원들을 대상으로 ‘폐금속자원 모으기운동’을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수거대상은 폐휴대폰과 폐가전제품으로, 선풍기, 전화기, 전기밭솥, 컴퓨터, 가습기, 가스레인지, 오디오세트 등이다.

동작구청 각 부서별로 폐가전제품을 수집한 뒤 운영시간에 맞춰 비닐봉투나 박스를 이용해 구청 내 쌈지공원에 제출하면된다. 오는 12월에는 우수 부서에 대한 표창과 시상금도 수여된다.

수거된 폐가전제품은 사회적기업인 SR(서울자원ㆍSeoul Resource)센터로 보내 처리된다. SR센터는 폐가전제품을 분해해 철, 구리 등 금속자원을 재활용하고 판매한 수익금은 서울장학재단과 서울희망플러스통장, 꿈나래통장 등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된다.

아울러 동 주민센터에서는 전 구민을 대상으로 폐가전제품 모으기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 말까지 폐휴대폰 4200개, 폐가전제품 4만7000㎏, 폐건전지 7700㎏을 수거했다.

동작구 관계자는 “가정과 사무실에 방치된 폐금속자원의 재활용률을 향상할 수 있게 됐다”면서 “재활용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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